2015-09-11 09:34:28 | cri |
10일 저녁 수천명 일본민중들이 일본 국회주변에 모여 재차 항의집회를 소집했습니다.
하루전인 9일에도 마찬가지로 수천명 규모의 민중들의 비속 항의집회가 도심의 히비야 공원에서 소집되었습니다.
앞서 시민연합단체는 여러 주류 언론에 전 페이지 광고를 싣고 국회문앞에서 소집되는 항의집회와 연좌시위를 이달 18일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소집된 항의집회에서 시민들은 안보법안 반대, 즉각 폐지, 아베내각의 사직을 요구하는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전후 가장 오랫동안 지속됨"으로 묘사하고 있는 이번 일본국회 회의기간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아베 진영은 집단자위권 해금을 취지로 한 신 안보법안의 통과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와 자민당 총재를 경쟁할 타산이 있는 노다 세이코를 강력하게 누르고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후 즉시 안보법안에 재차 주목하면서 다음주내에 참의원에서 강행표결을 진행해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아베진영의 안보법안 강행 통과에 반대 태도를 가지고 있는 여러 야당파들도 다음주를 마지막 관건시기로 간주한다고 명확히 표시했습니다.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