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대통령과 의회 선거는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행정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러시아 텔레비젼 제1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공중부대의 지원하에 시리아의 정권이 공고해지고 시리아 정부군의 군사행동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이런 국면이 정치행정에 박차를 가하려는 시리아 당국의 염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리아는 대통령과 의회선거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20일 진행된 러시아와 시리아 대통령 회동에서 이미 시리아 문제 해결의 정치행정을 언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외무성은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케리 미 국무장관,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시리아 정치행정을 논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리아의 요구에 따라 러시아는 9월30일부터 시리아 경내의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의 목표를 폭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10월24일까지 러시아 공중부대는 이미 934차의 비행임무를 수행했으며 테러조직 목표물 819개를 파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