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동아시아정상회의와 그와 관련된 회의는 남해문제를 논의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사무 보좌관이 12일 오바마 대통령은 내주 동아시아정상회의와 미국-아세안정상회의, 양자행사들에 참석하며 그 기간 남해문제를 핵심의제로 할거라고 밝힌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홍뢰대변인은 동아시아정상회의와 그와 관련된 회의는 남해문제를 논의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동아시아정상회의와 관련회의는 지역의 협력과 발전에 초점을 두는 중요한 플랫폼이지 남해문제를 논의하는데 적합한 장소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홍뢰대변인은 해당 나라는 응당 중국과 아세안 나라들이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존중하고 영토분쟁문제에서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대변인은 해당 나라에 남해문제를 부풀리고 정세의 긴장을 확대하지 말며 지역의 정세를 긴장시키고 복잡해지게 하는 행동을 하지 말며 그릇된 신호를 보내는 일이 없도록 하여 특정 나라들이 더 많은 도발행위를 하도록 자극하지 말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피해를 입히지 말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