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3일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측이 업무팀을 모잠비크에 파견해 최근에 발견한 ＭＨ３７０여객기 잔해와 유사한 조각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주앙 아브레우 모잠비크민항국 국장은 이날 마푸토에서 이 잔해를 전시하면서 권위적인 기구와 협력해 이 잔해를 확인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리우 장관은 업무팀은 말레이시아 민항국과 항공사, 사고조사팀 등 인원으로 구성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그 잔해가 최종 ＭＨ３７０의 잔해로 실증된다면 이를 발견한 지점도 현재 수색작업의 증거가 되는 표류 모형 발견 지점과 일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우 장관은 말레이시아와 호주, 중국은 올해 6월 콸라룸푸르에서 3자회담을 진행하게 되며 그때 가서 전문가팀은 향후의 수색작업에 건의를 제출하게 된다고 표했습니다.

리우 장관은 국제민항기구의 규정에 의하면 조사팀은 3월8일, 즉 ＭＨ３７０사고 2주년 기념 당일 중기보고를 발표하게 된다고 하면서 보고는 사고원인에 대해 언급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2014년3 월8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ＭＨ３７０항공편이 실종되었습니다. 기내에는 239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2015년1월29일 말레이시아민항국은 이 항공편의 조난을 선포하고 기내의 모든 인원이 조난당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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