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8 09:42:54 | cri |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7일, 미국이 조선반도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은 지역안전과 안정에 대한 타격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국제안보회의에서 글로벌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면에서의 미국과 그 동맹국의 행동이 여전히 심각한 불안정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프로그램 우려가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같은 계획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에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은 지역안전과 안정에 새로운 타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또한 조선반도 정세발전은 심각한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조선이 무책임한 행동을 취하지 말길 희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측은 일부 나라들이 이런 정세를 동북아시아지역에 군사를 늘릴 구실로 삼으려 시도하는 것이라 보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정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가 주최한 제5차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2012년이래 러시아는 해마다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를 소집하고 세계 각 국 대표를 초청해 세계 및 지역안전문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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