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1 15:46:45 | cri |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만판공실과 국무원 대만판공실 관계자는 20일 양안 관계와 관련해 담화를 발표하고 양안관계의 현 정세를 정리했습니다. 그는 대만 당국의 지도자가 이날의 이른바 "취임"연설에서 양안 동포들이 가장 주목하는 근본적인 문제인 양안관계의 성격에서 분명하지 않은 태도를 취하고 "92 공감대"와 그 핵심적인 내용을 명확히 인정하지 않았으며 양안관계의 평화롭고 안정적인 발전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양안 전문가들은 이를 아주 중요시하면서 "92 공감대" 문제에는 분명하지 않은 점이 없다고 했습니다.
탕소성(湯紹成) 대만 정치대학 국제관계 연구센터 연구원은 채문영이 이날 연설에서 양안 관계에 대해 "오징어 전술"을 취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채문영은 '92 공감대'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연설의 내용은 '92 공감대'와 직결되었다고 하면서 그는 이런 '오징어 전술'로 상황을 불분명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예영걸(倪永杰) 상해 대만연구소 상무 부소장은 이번 연설에서 보여준 양안관계에 대한 채문영의 태도는 기존의 태도에서 한 걸음 소폭 전진했다고 하면서 하지만 아직도 그에 대한 대륙의 최저요구에 미치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채문영은 양안관계의 본질에 관해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런 근본적인 문제는 한치의 모호함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예영걸 부소장은 그것은 양안관계의 본질이 양안관계의 발전을 결정하고 쌍방이 계속 평화의 길을 걸을 것인지 아니면 불확실하고 위험이 큰 느린 발전의 길을 걸을 것인지는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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