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7일 <세계사막화방지의 날>을 맞아 연설을 발표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추진해 토지를 보호하고 사막화를 방지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연설에서 사막화와 토지퇴화, 가뭄과 기후변화는 서로 연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그는 현재, 세계 50%이상의 경작지가 상이한 정도로 퇴화하고 있으며 매년 1200만 헥타르의 토지가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만약 장기적인 해결책이 없으면 사막화와 토지 퇴화는 식량제공에 영향을 미칠뿐만아니라 인구의 이주에도 영향을 주어 많은 나라와 지역의 안정에 위협이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각 나라들에서는 이미 공동으로 토지퇴화 무성장을 지속가능발전 의정의 하나로 하는 새로운 목표로 제정했으며 이는 매년 적어서 1200만 헥타르의 퇴화된 토지를 복구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반기문 총장은 지속가능한 기후지능형 농업이 중요한 대책의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1994년 12월 제49차유엔총회는 1995년부터 매년의 6월 17일을 <세계사막화방지의 날>로 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96년 12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 정식발효하면서 세계 각 나라와 지역의 사막화방지 요지에 근거를 제공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