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6 14:53:08 | cri |
조선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한국이 조선반도 서부수역에서 고의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만들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서부수역 해상분계선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서부수역의 군사적 긴장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연장과 직접적인 산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한국이 조선 영해를 고의적으로 침범하고 분쟁을 조작하는 것을 통해 조선의 자위반격을 유발한 후 책임을 조선에 밀어버리고 이 수역을 전쟁의 변두리로 밀어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획정한 '북방한계선'을 없애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해상분계선을 설정하여 조선과 한국 해상 분쟁과 충돌의 근원을 없앨 것을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현재 급선무는 서부수역의 정세가 조속히 평온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선과 한국은 조선반도 서부수역 변경 획분에서 줄곧 의견상이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은 연평도를 망라한 '서해 5도'와 조선 서부 해안 사이에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이라고 이름한 해상 분계선을 설정했지만 조선은 이를 승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쌍방은 여러번 이 때문에 해상 충돌을 빚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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