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는 21일 그리스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을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그리스 부총리 판공실은 이날 언론에 발표한 성명에서 그리스 정부 경제정책 이사회는 이날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그리스는 올해 8월 재무부를 통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가입을 신청할 예정이며 출자액은 1천만 유로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중동과 중국, 아시아 기타 지역에서 실시하는 그리스 회사의 프로젝트들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국가 회사들이 그리스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하도록 자금적 지원을 줄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성명은 만약 그리스의 가입신청이 올해 9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이사회의 동의를 얻으면 그리스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간 체결한 계약은 곧 그리스 의회에 상장되여 표결,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이같은 결정은 국제 다변투자기구와 협력하고 고부가가치의 투자계획을 위해 안전한 융자를 모색하는데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그리스정부의 기본전략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57개 개도국과 선진국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신형 다자개발은행입니다.

2015년 12월 5일에 정식 설립된 이 은행은 세계 최초로 중국의 창의하에 설립된 글로벌 다자금융기구입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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