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불교 신도 3천여명이 21일 한국 경기도 석왕사(釋王寺)에서 평화촛불법회를 열어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법회에서 양국의 신도들은 광명과 지혜를 상징하는 수천개 촛불을 들고 평화를 사랑하고 양국이 세세대대 우호적으로 지내길 바라는 양국인민의 양호한 축복을 전했습니다.

촛불집회에서는 "사드배치반대", "중한친선 세세대대 전해지리", "동북아평화 기원" 등 구호가 밤하늘에 울러퍼졌습니다.

십여개 한국 시민 단체 대표가 이번 법회에 참여하고 지원했습니다. 성주에서 특별히 집회장을 찾아온 우인해 (禹仁海)시민단체 대표는 법회 참가자들에게 성주인민들이 최근에 단행한 사드배치 반대활동을 소개하면서 어렵게 이루어진 양호한 중한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을 한국에 촉구했습니다.

그는 성주인민들은 사드배치계획을 철수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홍콩세계불교평화발전협회와 한국 한중불교문화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활동에 20여개 주한 중국인 사회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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