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4 11:29:16 | cri |
중국과 인도가 13일 뉴델리에서 새로운 라운드의 군비 축소협상을 진행했습니다.
협상은 중국 외교부 군비축소국 왕군(王群)국장과 인도외교부 군축 및 국제안보국 아만딥 싱 길 국장이 공동으로 주재했습니다.
양자는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인도가 관심하는 원자력공급국그룹(NSG) 회원국 증가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인도에 그룹 내부의 논의 상황을 소개하고 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인 입장과 주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핵확산방지조약(NPT)" 체약국인 아닌 나라가 원자력공급그룹에 가입하는 문제에 대한 인도의 견해를 청취하고 회원국에게 그 견해를 전할 거라면서 이런 견해들이 그룹내부의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양자는 비 체약국이 원자력공급그룹에 가입하는 문제의 본질은 다자문제에 있으며 그룹의 회원 전원이 일치하게 협상해 해결해야 하며 또한 양자 차원의 소통은 응당 그룹 내부의 관련 논의를 위해 서비스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중국은 비 체약국의 원자력공급그룹 가입 신청문제는 새로운 정세에서 그룹이 당면한 새로운 문제이며 매듭은 "비 체약국"의 현행 정책, 행동과 핵확산방지조약을 토대로 한 기존의 국제핵확산방지규칙간의 갈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그룹이 서울전체회의의 결정에 따라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부간 행정을 조속히 가동해 "비 체약국"의 그룹가입과 관련이 있는 문제들에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펼치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아직 비체약국 중의 그 어느 특정 나라의 가입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그룹이 차별시하지 않고 모든 비 체약국에 적용되는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합의한 이후 이를 토대로 비 체약국의 원자력공급그룹 가입 문제를 논의하는 "두 단계로 나누어 가는" 맥락에 따라 원자력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또한 그룹 내의 상기 문제에 관한 논의에 적극 참여할 용의를 밝혔습니다.
양자는 이번 협상은 긍정적이고 진솔하며 실질적이고 건설적이라고 하면서 양자는 해당 문제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중국에서 차기 군비축소협상을 진행할데 합의했습니다.
협상의 구체적인 시간은 외교적인 경로를 통해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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