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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자살테러로 15명 사망, 59명 부상
2016-09-28 09:38:56 cri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7일 두 차례의 자살테러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습니다.

한 무장분자가 바그다드 동부의 상가에서 몸에 지닌 폭탄을 폭발시켜 7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당했으며 근처의 일부 점포가 파손되었다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경찰이 말했습니다.

몇 시간 후 다른 한 명의 무장분자가 바그다드 남부의 한 거리에서 몸에 지닌 폭탄을 폭발시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더 많은 폭발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바그다드의 일부 거리를 봉쇄하고 안전검사소에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가 이 두 건의 습격행동을 시행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은 올해안에 "이슬람국가"의 통제하에 있는 제2의 도시 모술을 수복하려 계획하고 "이슬람국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최근 여러 지역에서 테러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유엔 이라크 원조단의 통계에 의하면 올해 8월 이라크 경내에서 발생한 폭력충돌과 테러습격으로 인해 최소 691명이 사망하고 1016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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