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10:20:17 | cri |
화춘영(華春瑩)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측이 유네스코에 회비 교부를 거부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이며 그 목적은 달성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외무상은 14일, 일본은 유산항목 심사절차를 개진할 것을 유네스코에 촉구하면서 유네스코에 올해 회비 교부를 거부하는 결정을 내렸고, 일본의 이 결정은 유네스코가 지난해 중국의 "남경대학살 기록"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것을 상대로 취한 조치라고 하는데, 중국측은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고 기자가 질문했습니다.
이에 화춘영 대변인은 남경대학살은 제2차 세계대전기간 일본군국주의가 범한 엄중한 죄행으로서 이는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역사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남경대학살 기록"이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는 것은 그 기록이 유네스코기록유산 심사표준에 완전히 맞고 이런 문헌이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인류의 존엄을 수호하는데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임을 충분히 증명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회비 교부는 국제기구 회원으로서의 응당한 의무라고 지적하면서 일본측의 관련 언행은 다시 한번 역사를 정시하지 않으려는 착오적인 태도를 폭로하고 있으며 회비 교부를 거부로 유네스코에 압력을 가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이며 그 목적은 달성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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