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가 우주개발국 대변인이 20일 조선은 한국측의 비방에도 국가 우주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20일 조선 국가 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연설을 인용해 일전에 개최한 제71회 유엔총회 제4위원회 회의에서 조선 대표는 조선측의 정당한 위성 발사와 우주의 평화적 이용 권리를 주장하는 일관한 입장을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한국 대표는 국제 사회는 현재 평화롭게 우주 공간을 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조선의 위성 발사는 평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표했습니다.

이에 조선측 대변인은 한국측의 이런 태도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추동하고 조선을 탄압하려는 속셈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조선이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위성 탑재 로켓 신형 고성능 발동기 지상 점화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김정은 조선 최고 영도자는 그 실험을 지도하면서 국가 우주개발국은 조선 자국의 힘과 기술로 다양한 용도의 더 많은 위성을 제조하고 발사해 몇년 사이 조선을 '정지위성 보유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올해 2월 조선이 운반로켓 '광명성'호를 발사하고 지구 관측 위성인 '광명성 4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켰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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