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14세 달라이 라마가 몽골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을 반대하고 분열시키려는 달라이 그룹의 본질을 똑똑히 알고 달라이의 방문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해소할 것을 몽골측에 촉구했습니다.

14세 달라이 라마가 최근 몽골에 가서 활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중국측은 어떻게 논평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경상 대변인은 최근 몽골측이 여러차례에 걸친 중국의 권고와 저지에도 불구하고 14세 달라이라마를 몽골에 초청한데 대해 중국은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14세 달라이 라마는 종교의 허울을 쓰고 장기간 중국을 반대하고 중국을 분열시켜왔으며 티베트를 중국에서 분열시키려는 정치 망명자라고 지적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달라이 라마가 그 어떤 신분과 명의로든지 다른 나라를 방문하여 중국을 반대하고 분열시키는 활동을 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며 모든 나라의 정부 당국자가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달라이와 접촉하는 것을 드팀없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또 중국을 반대하고 분열하려는 달라이 그룹의 본질을 똑똑히 간과하고 중국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확실하게 존중하며 달라이의 방문이 갖다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해소하여 중국과 몽골관계의 건전한 발전이 교란받는 것을 피할 것을 몽골에 촉구했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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