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7 19:49:30 | cri |
베이징 시간으로 12월 6일 새벽 유엔안보리는 이집트와 스페인, 뉴질랜드 등 국가가 제출한 시리아문제 결의초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중국을 망라한 일부 안보리회원국이 표결에서 반대표를 투표해 결의초안은 통과되지 못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육강(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베이징에서 중국이 반대표를 넣은 것은 시리아문제에 대한 중국의 일관된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리아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기에 안보리는 응당 정치적으로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 각 측의 공감대를 모아 안보리의 단합을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7일 기자회견 진행중인 육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
그는 아직도 분쟁이 존재하는 결의초안을 안보리가 강행 표결하는데 대해 중국측은 찬성할수 없다면서 안보리가 여직 취해온 최후통첩식 일처리 방식은 종래로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지 못했고 안보리 분렬만 야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시리아문제 정치적해결과정에 중국은 계속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시리아의 긴장된 국면을 완화하고 시리아 각측간 평화담판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중국측은 지속적으로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표결시 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결의를 부결한데 대해 놀라웠다는 매튜 라이크로프트 유엔 주재 영국 상임대표의 언론과 관련해 육강 대변인은 영국 대표는 중국측의 투표입장을 터무니없이 비난하고 있다며 유결일(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상임대사가 이미 안보리 현장 즉석에서 관련 문제를 두고 회답한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시리아문제, 지어 중동 기타 국가가 직면한 문제가 현재까지 불거진 근원은 무엇이고 경과는 어떠했는지, 불거진 전반 과정에 관련국가들은 어떤 신분으로 개입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역사는 똑바로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한 유결일 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국제사무 특히 다자사무처리에서 중국과 영국중 어느 나라의 외교정책이 진정 더욱 독립자주적인지 돌이켜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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