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크 독일 대통령은 9일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유럽연합은 단결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강대하고 단결된 유럽연합"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가우크 대통령은 베조니스 라트비아 대통령과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 칼라울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그들은 지역협력, 유럽협력과 대서양협력 그리고 발트해나라의 안전보장과 나토부대의 발트해지역 주둔 등 문제에 대해 특별하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가우크 대통령은 발트해 3국 대통령과의 면담뒤 있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들은 강대하고 단결된 유럽연합이 필요하며 우리들에게는 유럽연합의 미래에 관한 하나의 장기적인 통일된 사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독일은 발트해나라들이 자아방어 능력을 제고하는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재천명했습니다.

베조니스 대통령은 독일은 경제면에서 뿐만아니라 안전면에서도 발트해나라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지역안전문제를 중시할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유럽연합의 미래 문제에서 반드시 일견일치를 유지해야하고 발트해나라들은 입장을 조율해야하며 특히 영국의 "브랙시트"문제에서의 입장을 명확히 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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