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5 15:17:48 | cri |
한국 경상북도 성주군 주민들은 4일 저녁 '사드'를 반대하는 제235차 촛불집회를 열고 미국과 한국의 한국내 '사드' 배치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성주군 군청 앞 주차장에서 약 150명 현지 주민들은 촛불을 들고 "우리는 평화를 포기할 수 없다. 사드가고 평화오라." "사드는 미국에 남기고 반도에는 평화를 남겨라" 등 구호를 웨치면서 사드배치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윤번으로 단상에 올라가 '사드'에 대한 인식과 사드 배치를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동 현지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드는 한국을 보호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에 위험을 가져다준다"면서 "사드의 최종 수혜자는 미국과 일본이기에 한국은 사드를 배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국방부가 성주군을 '사드' 배치지로 확정했다고 선포한 후 현지 주민들은 매일 군청 앞 주차장에서 '사드' 반대 집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주차장은 현지 주민들로부터 '평화나비광장'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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