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브뤼셀에서 진행된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폴란드 전 총리인 도날드 투스크 현임 유럽연합이사회 의장이 차기 의장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임기는 올해 6월 1일부터 2019년 11월 30일까지입니다.

투스크 의장은 표결결과를 받은 후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이사회가 (나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유럽연합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투스크는 2007년 11월 폴란드 총리에 취임했고 2011년 10월 총리직을 연임했습니다. 2014년 12월 1일 헤르만 판 롬파위에 이어 유럽연합이사회 의장을 맡았으며 이번 임기는 올해 5월 31일 만기됩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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