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장고려(張高麗) 국무원 부총리가 25일 해남 박오에서 박오아시아포럼 2017년 연례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경제 글로벌화를 함께 추진하고 아시아와 세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개척하자"란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50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1700여명의 정계, 상공계 대표와 싱크탱크 학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연설에서 올해 1월 습근평 주석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발표하고 경제글로벌화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서술함으로써 현 세계경제가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에 대응하고 인류사회의 번영과 진보를 추진하는데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아시아 나라들은 응당 경제글로벌화에 적극 동참해 자체 비약식 발전을 실현하고 아시아의 기적을 창조하며 세계경제 성장을 추동하고 아시아에 기회를 제공하며 아시아 특색의 현대화 길을 걸어가야 하고 아시아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또 평화발전을 함께 견지하고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의 안전관을 수립하고 실천하며 함께 평화롭고 안정된 발전환경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당의 19차 대표대회가 개최되는 해이자 중국이 "13차 5개년"계획을 실시하는 중요한 한해이고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화하는 한해이기도 하다면서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확고한 영도하에 "5위일체" 전반 배치를 총괄적으로 추진하고 "4가지 전면"전략배치를 협조해 추진하며 안정속에서 발전하는 전반 사업기조를 견지하고 새로운 발전이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확고하게 대외개방전략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외국 기업가 투자준입을 한층 완화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로 중국 시장이 더욱 투명하고 더욱 규범화되며 더욱 흡인력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