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9일, 왕양(汪洋)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러시아 아르한겔스크시에서 제4차 국제북극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중국은 북극사무의 참여자이자 건설자, 기여자라고 하면서 중국은 존중, 협력, 지속가능이란 3대 정책이념에 따라 북극사무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존중"이란 북극 나라들이 주권과 주권권리, 관할권을 향유하는 것을 존중하고 북극 지역 주민들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며 역외 나라들이 북극지역에서 합법적으로 활동을 전개하는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고 북극에서의 국제사회의 전반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협력"은 해당 나라들과 함께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도전하며 북극의 다원화 관리구도의 보완을 추진하며 다차원, 넓은 영역의 국제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지속가능"은 북극의 보호와 발전을 동시에 돌보고 북극의 현 이익과 장원한 이익을 평형시키며 북국지역의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 영원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북극사무의 참여문제를 언급하며 북극의 생태환경보호를 강화하고 북극생태보호를 선차적인 위치에 놓을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북극의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환경협력을 추동할 것이며 투입을 늘려 북극과학연구수준을 향상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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