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08 15:33:36 | cri |
미국해군이 7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여 시이라 정부군의 공군기지를 공격한후 러시아 외교부와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각각 미국의 이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측이 고의적으로 사건발생지역의 '실제상황'을 홀시했는데 이는 테러범을 방임하는 효과를 낳을 것이며 러시아와 미국 관계를 손상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라크 모술 군사행동에서 수백명 민간인 사망을 초래하여 인도주의 재난을 일으킨 상황에서 미국이 시리아에 대해 군사행동을 진행한 것은 모술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돌리려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7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독립국가협동체 외교장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할때 미국의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을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들리브 주에서 화학무기 습격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테러단체 '알누스라전선'이 통제하는 지역이며 이 단체는 화학독가스탄을 제조하는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시리아정부군 공격은 '알누스라전선'을 비롯한 테러단체에만 도움이 될 것이며, 시리아문제의 평화협상을 파괴하고 나아가 이미 파괴된 러미관계를 계속 해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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