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7 15:38:52 | cri |
탄자니아 북부 지역에서 6일 아침 35명의 교사와 학생이 탑승한 스쿨버스가 과속으로 계곡에 추락해 3명의 교사를 망라해 최소 31명이 숨졌습니다.
탄자니아 경찰측은 이날 스쿨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중대한 인명피해를 일으킨 참사가 발생한 후 경찰측은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카라투 지역의 한 관계자는 현지 시간으로 아침 7시 이 스쿨버스가 북부도시 아루사에서 출발해 카라투 지역의 한 학교로 가던 도중 아루사에서 150킬로미터 떨어진 마레라협곡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아루사 경찰국장은 언론에 현재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이라며 기계의 고장에 의한 사고인지 인위적인 요소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6일 저녁 스쿨버스 사고의 조난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하면서 조난자 가족과 나라전체에 거대한 비통을 안겨준 이 사고는 국가적인 재난이라고 했습니다.
사고 발생지역에 최근 큰 비가 내려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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