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0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문재인 후보가 한국 새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며 중국은 한국과 분쟁을 타당하게 처리함으로써 양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중앙선거위원회가 10일 대통령선거 투표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국의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9일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경상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며 습근평(習近平) 중국 주석이 문재인 당선인에게 이미 축전을 보내 그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습근평 주석이 축전에서 언급했듯이 중국은 한국과 중국간 관계를 시종 매우 중시해왔다며 한국과 함께 힘들게 이루어진 중한관계 성과를 공동으로 수호하는 한편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분쟁을 타당하게 처리하며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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