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9일 위해(威海)에서 발생한 중국과 한국 어린이 여러명이 숨진 교통사고에 대해 중국 지도자들은 큰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사후처리작업을 타당하게 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계속해 한국측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9일 산동성(山東省) 위해에서 중대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중국과 한국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이 숨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경상 대변인은 이번 불행한 사고가 발생한 후 중국 지도자들은 큰 중시를 돌리고 있고 중요한 지시를 내려 사고 발생 후 사후처리작업에 진력할 것을 관련 부처와 지방에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산동성과 위해시는 사고발생 후 가장 빠른 시간내 긴급대비책을 가동했다며 주요 지도자가 현장에 가 관련 부처가 진행 중인 구조작업을 지휘한 동시에 전문요원을 배치해 조난자 가족을 위로하고 안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고발생 당일 저녁, 중국측은 즉각 한국측에 조난자에 대한 중국지도자들의 심심한 애도와 조난자 가족에 대한 진심어린 위문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중국은 한국측 유족 등 관련인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측과 함께 사후처리작업을 타당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