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14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성(省)과 자치구에 녹색금융개혁혁신시험구를 건설해 경제의 녹색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는 새로운 발전의 이념을 관철하고 녹색 금융체제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며 생태환경 개선과 자원의 절약 및 고효율적 이용에 대한 금융의 지지를 확대하는 것은 구조의 조정과 방식의 전환, 생태문명건설의 추진에 대해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이는 또한 중국정부가 <파리협정>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써 시범구 건설을 수요에 따라 중점적으로 질서있게 탐구,추진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회의는 절강(浙江)과 강서(江西), 광동(廣東), 귀주(貴州), 신강(新疆) 등 5개 성과 자치구의 일부 지역에 각자 중점과 특색을 갖춘 녹색금융개혁혁신시험구를 건설해 복제와 보급이 가능한 체제적 경험을 탐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의는 시험구의 주요 과업을 다음과 같은 몇 가지로 결정했습니다. 첫째, 금융기관들이 녹색금융사업부 혹은 녹색지점을 설립하는 것을 지지하며 소액의 대출사와 금융리스사 등이 녹색금융업무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벤처투자와 사모펀드 등 내외 자본이 녹색투자에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둘째, 녹색신용대출의 발전을 권장하고 특허경영권과 프로젝트 수익권 및 배출권 등 환경권익의 담보 융자를 탐구하는 것 등입니다. 셋째, 오염배출권과 물권, 에너지 사용권 등 환경권익 거래시장의 설립과 기업의 오염물 배출 및 환경불법 기록 등 정보 공유 플랫폼의 구축, 녹색 신용체계의 건설을 탐구하는 것 등입니다. 넷째, 재정 및 세수와 토지, 인재 등 정책적인 지지를 강화해 녹색산업과 녹색 프로젝트 우선의 정부 서비스 통로를 건설하는 것 등입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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