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6 09:37:27 | cri |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평화인사 "단결평화대표단"은 25일 서울에서 성명을 발표해 한국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배치를 철수할 것을 요구했으며 사드는 역내의 안정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불리하다고 비평했습니다.
성명은 한국 내 사드 배치는 "역내의 군사 긴장정세를 고조시키고 새로운 한 차례 군비경쟁을 자극한다"며 소위 말하는 한국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수 없고 중국과 러시아 등 나라를 감시하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의 일부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단결 평화 대표단"은 기자 회견에서 해당 성명은 80여개 미국과 국제단체 및 미국의 유명 정치분석가 노암 촘스키 등 270여명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대표단은 "사드" 시스템의 레이더 복사는 사드 배치 지역의 환경과 인체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미국평화인사들은 미한 민중들이 힘을 합쳐 한국 내 "사드"배치를 반대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대표단은 또한 미국과 한국이 진행하는 합동군사연습을 감소 또는 정지하는 것으로 조선측의 핵프로그램 동결을 교환하고 "담판과 대화, 평화협약 체결이야 말로 한국 국민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호소했습니다.
미국평화인사들로 구성된 "단결평화대표단"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며 기자회견을 망라해 한국의 "사드" 반대 단체, "사드"시스템 배치 지역 주민 및 한국 국회인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행사를 마련합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