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6 10:32:01 | cri |
한국의 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면서 한국의 3대 대형 마트에서 이날부터 계란판매를 중단했다고 한국 정부부문이 15일 확인했습니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진행한 전수검사과정에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에서 살충제 피르로닐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이 농장은 매일 계란 약 2만 5천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2~3일에 한번씩 출고합니다. 현재 이 농장의 창고내 계란 저장량은 최근 2~3일내의 생산량에 상당하며 그 전의 계란은 이미 전부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비상조치를 취해 15일 0시부터 3천 마리 이상 규모 사육장의 계란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시장 유통량의 80~90%를 차지합니다.
동시에 관련 부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1400여개 농장에 대해 비상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문제 농장에서 유통된 계란을 전부 폐기하게 됩니다.
한국의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의 전국 모든 점포들에서도 15일부터 계란판매를 중단했으며 정부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온 후 판매를 회복하게 됩니다.
맹독성인 "피르로닐"은 인체의 신장이나 간, 갑상선에 치명적인 물질로 식용 동물에 사용이 금지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인류에 중도 독성이 있는" 화학품으로 열거되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