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6 15:53:14 | cri |
사우디아라비아가 영도하는 다국가 연합군이 이날 새벽 예멘 수도 사나를 공습했으며 한 민간주택을 명중해 적어도 16명이 사망했다고 예멘 구조인원들이 25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매체는 구조인원들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중에는 여성 5명, 어린이 6명이 포함되며 공습으로 22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명중된 민간주택은 사나시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부근 주택도 파손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예멘 경내에서 다국가 연합군의 공습으로 민간인이 부상하고 사망하는 사건이 연속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 다국가 연합군이 북부 사다주를 공습해 9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지난 7월 18일에는 서남부 타이즈주를 공습해 20명이 사망했습니다.
2014년 9월, 예멘 후티 무장이 사나지역을 빼앗은 후 남부지역을 점령했으며 하디 대통령이 부득불 사우디로 피난갔습니다. 2015년 3월 사우디 등 나라들이 후티 무장을 향해 대규모 군사행동을 실시했으며 예멘 충돌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올해 3월 오브라이언 유엔 인도주의사무담당은 충돌이 격화된 2년래 수천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수만명이 부상했으며 1900여만명이 인도주의 구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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