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9 19:22:35 | cri |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중국 등 역내 나라들의 안보 이익과 주목점을 중시하여 사드 배치를 즉시 중단하고 관련 장비를 철거할 것을 미국과 한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이에 앞서 한국에 "8월 30일전에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배치를 완료"하라는 마지막 기한을 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국 민간조직은 28일 한국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30일의 한미 국방장관 회의를 빌어 미국이 하루빨리 "사드"를 배치하도록 한국에 촉구할 가능성에 항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것을 단호하게 반대하는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하며 확고하다는 것을 재차 천명하면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면 관련 나라들의 안보 주목점을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역내의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파괴하며 중국을 망라한 역내 나라들의 전략적 안보이익에도 피해를 주는 동시에 반도의 긴장과 대립을 악화시키고 반도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게 된다고 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중국 등 역내 나라들의 안보 이익과 주목점을 중시해 관련 배치를 즉시 중단할 것을 미국과 한국에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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