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관계 전국위원회가 20일 뉴욕에서 가진 2017년 연차 만찬에 축하서신을 보냈습니다.

습 주석은 축하서신에서 미중관계 전국위원회가 오랜 시기 중미관계의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데 진지한 감사를 표시한다고 했습니다.

습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국을 국빈방문하면서 양국은 양자간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해결함으로써 중미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동하는데 공감했다고 하면서 중국은 쌍방이 달성한 공감대를 행동으로 전환해 중미 양국 및 양국 인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기 위해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축하서신에서 중요한 양자관계를 가지는 미중 두 나라는 양국 인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동시에 세계 각 나라의 평화와 번영에도 영향을 준다면서 자신은 최근의 아시아 순방에서 습근평 주석과 만나 적극적인 관계를 구축했고 경제와 안보분야에서 양국의 우선적인 사항을 토론했다고 했습니다.

최천개(崔天凱) 중국 주미대사가 만찬에 참석하고 연설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발전은 안정하고 번영하는 세계를 필요로 하고 중국도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지며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걷고 상호 존중과 공평, 정의, 협력상생의 새로운 국제관계의 구축을 추진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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