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3 16:09:22 | cri |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12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발칸반도 국가들은 유럽연합에 가입할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으며 이번기 집행위원회는 새로운 회원국을 영입하지 않을거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와 함께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융커 위원장은 유럽연합 순회의장국을 맡은 기간 불가리아가 업무의 중점의 하나를 발칸반도 국가들의 유럽연합 가입에 둔 것은 이해할수 있는 일이지만 이번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20년 1월 임기가 만기되기 이전에는 새로운 회원국 영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서발칸반도 국가들은 아직 유럽연합에 가입할 필요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유럽연합은 서발칸반도 국가들이 내부에서만 융합되는데 그치지 말고 다른 유럽 국가들과도 더 한층 일체화되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유럽연합에 가입하고저 하는 서발칸반도 나라들은 응당 유럽연합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밝혀야 하며 이는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리소프 총리는 유럽연합에 가입하려는 서발칸반도 나라들의 염원은 분명하며 유럽연합에 대한 인식도 돈독해지고 있기 때문에 서발칸반도 국가들의 유럽연합 가입은 유럽연합에 위험이 되지 않을뿐만 아니라 더 많은 투자와 관광, 문화융합, 민간내왕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물론 그에 따른 경쟁도 더 치열해질거라고 말했습니다.
불가리아의 센겐협정 가입과 관련해 융커 위원장은 불가리아는 이미 모든 여건을 충종시켰으나 일부 나라들이 불가리아의 가입을 저애하고 있다면서 필요할 경우 이 문제를 유럽이사회에 회부할거라고 밝혔습니다.
융커 위원장은 11일 불가리아에 도착해 불가리아의 유럽연합 순회의장국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불가리아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유럽연합의 순회의장국을 맡습니다.
서발칸반도 국가들에는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등 나라들이 포함됩니다.
2013년 크로아티아가 유럽연합에 가입한 첫 서발칸반도 나라가 됐습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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