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러시아 통신이 26일 전한데 따르면 러시아 시베리아 남부 도시 케메로보 한 쇼핑센터에서 25일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53명이 숨졌습니다.

케메로보주 비상상황총국은 공시를 발표하고 구조인원들이 이미 연속 14시간 현장에서 구조와 정리작업을 하고 있지만 화재현장의 짙은 연기와 고온이 구조작업을 심각히 방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최근 년간 러시아에서 발생한 가장 중대한 화재로 쇼핑센터의 4층에서 화재가 시작되었으며 파급면적은 1500평방미터에 달합니다.

현재 화재현장에는 600여명의 구조인원들이 투입되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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