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6일, 러시아와 일본은 계속 남부 쿠릴제도(일본명 북방4도) 영토분쟁의 해법을 찾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푸틴의 초청에 의해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러시아를 공식방문하고 산크트베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크레믈린궁의 소식에 따르면 26일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아베신조와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 쿠릴제도 영토분쟁과 관련해 양자 모두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양자의 전략이익에 부합하고 양국 민중이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와 아베신조는 남부 쿠릴제도에서 전개하는 공동 경제활동협정의 실행진척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신조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남부 쿠릴제도에서의 공동 경제활동 전개를 통해 양국 민중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협력이 윈윈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면서 일본과 러시아는 이같은 조건에서만 양국 민중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영토분쟁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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