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3 10:13:51 | cri |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궁화산이 2일 저녁 재차 분화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덴파사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이날 저녁 긴급공시를 발표하고 발리섬의 중국공민이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하며 자체 안전에 주의를 돌릴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산과 지질 재난방지센터는 2일 저녁 공고문을 발표하고 현지시간으로 이날 21시 4분 아궁화산이 분화하였으며 대량의 용암이 화산구에서 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암이 이르는 곳마다 산림이 연소하였으며 화산구의 짙고 검은 화산재는 2천미터 상공까지 솟아올랐습니다.
현재 아궁화산은 최고경계급별의 버금인 제3급 경계급별에 처해있습니다. 항공 조기경보는 오렌지색이며 발리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아직 폐쇄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덴파사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이날 저녁 긴급공시를 발표하고 발리섬의 중국공민이 고도의 경각성을 유지하며 자체 안전에 주의를 돌리고 절대로 화산 주위의 구역에 가서 활동하지 말 것을 환기시켰습니다. 공시는 또한 중국 공민이 항공권을 구매한 항공회사이거나 여행사와 제때에 연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경우 여정을 조정하고 위험에 봉착했을 경우 적시적으로 긴급신호를 보내고 즉각 총영사관과 연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궁화산은 인도네시아 관광 명승지인 발리섬 동북부에 위치합니다. 아궁화산은 해발이 3천미터 이상이며 인도네시아의 129개 활화산의 하나입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