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4 10:16:01 | cri |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가 3일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개막했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제휴하여 운명을 같이하고 한마음으로 발전을 촉진하자"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기조연설에서 중국과 아프리카는 협력해 공동으로 책임을 짊어지고 협력상생하며 행복을 공유하고 문화를 공동으로 부흥시키며 안보를 함께 구축하고 조화로운 생활을 공동으로 도모하는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산업촉진, 시설 상호 연결, 무역편리, 녹색발전, 능력건설, 건강보건, 인문교류, 평화안보 등 '8대행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비슷한 경험과 공동의 사명에 기반해 특색이 선명한 협력상생의 길을 걸어왔다고 하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진실되고 성의있는 이념과 정확한 의리관으로 아프리카 각국과 상호협력하고 제휴해 발전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서 진실우호, 평등상대를 견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모색하는데 관여하지 않고, 아프리카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자국의 의지를 타국에 강요하지 않고, 대아프리카 원조에 아무런 정치적 조건도 부가하지 않으며, 대아프리카 투자 및 융자과정에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지 않는 것을 견지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각 국이 아프리카 사무를 처리함에 있어서 이 '5가지 불가'원칙을 견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아프리카의 발전은 무한하고 아프리카의 미래는 희망으로 넘쳐 있으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호협력은 전망이 밝고 중국과 아프리카간 전면전략협력파트너관계 발전은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영원히 아프리카의 친한 친구, 훌륭한 동반자와 좋은 형제라면서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의 좋고 나쁨을 평가함에 있어서는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들의 발언권이 가장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 누구도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의 대단결을 파괴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중국과 아프리카 인민의 발전 발걸음을 막을 수 없으며, 그 누구도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이 이룩한 뚜렷한 성과를 상상과 억측으로 부정할 수 없고, 그 누구도 국제사회가 아프리카의 발전을 지지하는 긍정적인 행동을 저지하거나 간섭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평화와 발전은 현 시대의 주제이자 시대의 명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대의 명제에 대비해 중국은 세계 각 국과 제휴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의향이 있으며 국제협력파트너와 함께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세계 관리에 적극 참여해 세계관리체계가 대다수 국가, 특히는 개도국의 염원과 이익을 보다 균형적으로 반영하도록 추동할 것이며 대외개방을 확고하게 견지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와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이고, 아프리카는 개도국이 가장 밀집된 대륙이라면서 중국과 아프리카는 오래전에 이미 동고동락하는 운명공동체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아프리카 인민들과 제휴해 책임분담, 협력상생, 행복공유, 문화공영, 안보공동구축, 조화공생의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동하는 본보기를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새로운 시대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을 지향점으로 하고, 요하네스버그정상회의에서 확정한 중국과 아프리카 '10대 협력 계획'에 기반해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조를 밀접히할 것이라면서 향후 3년과 금후 한시기 산업촉진과 시설 상호 연결, 무역편의, 녹색발전, 능력건설, 건강보건, 인문교류, 평화안보 등 '8대 행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끝으로 청년은 중국과 아프리카관계의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 '8대 행동' 제안 중 많은 조치들은 청년들에 주안점을 두고 청년들을 양성하고 청년들을 지원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우의가 청년 일대를 통해 전승된다면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는 더욱더 생기와 활력으로 차넘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과 아프리카 인민의 단결 진흥을 실현하는 아프리카꿈은 조속히 실현되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공동 의장국인 남아공의 라마포사 대통령, 아프리카연합 윤번의장국인 르완다의 카가메 대통령, 정상회의 특별 초청 귀빈,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파키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장이 선후로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와 중국은 전통적 우의가 돈독하고 우호협력 성과가 풍성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와 중국은 장기간 평등, 상호존중, 호혜상상을 기반으로 실무협력을 전개해 왔으며 중국은 아프리카의 경제 사회 발전에 전폭적인 지지를 제공해주었고 아프리카 내정에 간섭하지 않고 대아프리카 협력에 아무런 정치조건도 부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또 아프리카 국가는 아프리카와 중국간 협력을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날조하는 '신식민주의'론을 반대한다고 피력했습니다. 그들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창의는 위대한 시도라고 높이 평가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관련 협력에 적극 동참하여 자체 발전 전략과 '일대일로' 건설을 충분히 접목하고 호혜상생을 실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정상회의는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진력하고 아프리카와 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공동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습근평 주석이 제출한 '8대 행동' 제안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평화와 발전에 중요하고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들은 아프리카측은 중국측과 밀접히 공조해 아프리카와 중국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심도있는 발전을 추동하고, 아프리카와 중국간 보다 높은 수준의 협력상생과 공동발전 실현을 추진하며,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포럼의 현 구성원에는 중국, 중국과 수교한 53개 아프리카 국가, 아프리카연합위원회의 55개 회원국이 있습니다. 중국과 아프리카는 2006년과 2015년, 2018년에 걸쳐 3차례 정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협력상생, 제휴해 보다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자'를 주제로 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일대일로' 공동건설,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 아프리카연합 "2063년 의정" 등 영역의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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