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06 14:35:06 | cri |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는 5일 한국 대통령 특별사절단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반도 비핵화에 관한 조선측의 확고한 의지를 거듭 피력하는 동시에 한국측과 이달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한 북남정상회담 일정과 의제와 관련해 합의했습니다.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는 이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한국측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조선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비핵화 의지를 거듭 강조했으며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과 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지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습니다.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는 또 한국측 특사단과 이달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된 북남정상회담 일정과 의제와 관련해 광범하게 의견을 나누고 만족스러운 합의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측은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에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친서를 전했고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는 친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북남관계 발전에 관한 확고한 의지와 관련해 "완전히 지지하고 찬성한다"고 강조했으며 사상 첫 조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기울인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와 사의를 전했습니다.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는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 후 북남 쌍방은 여러 영역에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이산가족상봉을 실현했으며 북남군사회담과 공동연락사무소 설립 실무진전도 순조롭다며 이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북남 쌍방이 이미 마련한 모든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평화와 화해 협력 궤도에 들어선 북남관계를 계속 추동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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