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21:08:07 | cri |
최근 외국 언론이 미국측이 중국에 협상 초청을 보냈다고 언급한데 대해 고봉(高峰) 중국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13일 중국측은 실제로 미국측의 초청을 받았으며 이를 환영한다며 양자는 일부 구체적 세부사항과 관련해 소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봉 대변인은 이날 열린 상무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중미 경제무역협상팀은 최근 들어 시종 여러 가지 형식의 소통을 유지해 왔으며 양자는 각자의 관심사와 관련해 교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것은 그 어느 측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는 중국측의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측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징할 가능성이 있다고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봉 대변인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추징한다면 최종 손해를 입는 것은 중미 양국과 전 세계 인민의 이익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이 광범한 업계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중미무역 마찰을 고조시킬 수있는 정보를 끊임없이 방출하는 공갈 및 압력을 가하는 방법은 중국측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하며 문제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봉 대변인은 미국측이 민의에 순응해 내실있는 조치를 취하고 평등하고 성실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중미 경제무역관계가 정상적인 궤도에 복귀하게 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미국측이 최근 사이버공격으로 미국 지식재산권을 절취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고봉 대변인은 미국측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미국 진출 중국기업의 상업활동을 대하고 무역보호주의를 위한 구실 마련으로 중국 기업을 망라한 각국 기업이 미국의 운영환경에 실망하는 것을 피면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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