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초청에 의해 11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에서 열린 제4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새 시대 중러관계 발전을 리드하며 동북아 각측과 역내 평화 및 발전 대계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 일본, 한국, 몽골 등 나라 전문가와 학자들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러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했으며 역내 협력에 새로운 전망을 열어주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방문 기간 습근평 주석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다음 단계 양자 간 실무적 협력 방향을 그리고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 발전 전략의 접목을 계속 깊이 있게 전개하며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하고 양국 간 고차원의 정치적 관계 우위를 보다 많은 내실 있는 협력 성과로 바꾸기로 토의, 결정했습니다.

코비야코프 동방경제포럼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습근평 주석이 이번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것이 러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말했습니다.

무신 러시아정치정보센터 주임은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와 중국을 망라한 동북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릉성광 일본 후쿠이현립 대학의 명예교수는 중러 양국 정상의 연설과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이 바야흐로 추진되고 있으며 양국이 극동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협력에 가속도가 붙을 것임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포럼 전체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중요한 주장은 시대의 발전 흐름에 순응하고 역내 각측의 이익에 알맞으며 동북아지역의 아름다운 미래에 분명하고 실행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옥화 한국 성균관대학 중국대학원 금융학 교수는 습근평 주석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지속적인 대외 개방 및 지역의 기타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려는 메시지를 명확하고 강유력하게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동북아지역협력은 역내 안정 및 발전에 중요한 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방적이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이념이 현 세계의 발전 추세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세계에 보여주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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