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시아유럽의회동반자관계회의가 27일부터 28일까지 브뤼셀에서 열렸습니다.

30여개 아시아 및 유럽 국가의 의회 대표가 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환경도전, 다자주의를 두고 토론했습니다.

중국 대표단 단장인 장지군 전인대 외사위원회 부주임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한시도 미룰수 없게 됐다고 하면서 함께 사명을 짊어지고 의무를 수행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안보를 구축할데 관한 네가지 창의를 제출했습니다.

왕지군 부주임은 중국은 아시아 및 유럽 각측과 함께 환경관리방식과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다자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영원한 평화, 보편적인 안보, 공동번영, 개방 및 포용,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건설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의 참가 대표들은 무역과 기후변화, 안보 등 면에서 다자협력을 강화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아시아 유럽 국가들은 반드시 다자주의를 공동의 도전을 가장 효과적이고 공평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목표로 삼을 것을 재천명했습니다.

회의 참가 각측은 '파리협정'의 최고 정치적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이란핵협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입장을 재천명했고 상호 신임하고 협력하고 외교, 무역, 민간 내왕을 강화해야 만이 안정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회의에서는 또 다자무역체제와 국제규칙에 기반한 공평하고 투명하며 차별시 없는 무역의 중요성 그리고 세계무역기구의 핵심 역할을 재천명하면서 현 국제 배경에서 세계무역기구 회원은 필요시 이 기구에 대한 적절한 개혁을 망라한 기구의 유효성과 핵심역할을 수호할 것을 공동으로 약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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