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15일 발표한 월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2012년이래 최고치인 7,79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2018년 회계연도(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9월30일까지) 미국연방정부의 재정적자는 17% 증가했으며 이는 미국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 회계년도의 3.5%에서 3.9%로 높아진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국회가 지난해 말에 통과한 대규모 감세법안과 트럼프 정부의 연방정부 지출의 대폭 증가가 미국정부의 재정적자 증가를 초래한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편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재정적자의 대폭 상승은 미국의 공공채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며 미국정부와 공공채무에 대한 외부의 계속되는 우려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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