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부는 21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표시한것과 관련해 논평을 발표하고 미국의 이 행동은 단극세계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부 사이트가 게재한 논평은 오랫동안 미국은 이 조약에서 탈퇴할 시도를 해왔고 러시아는 여러차례 미국의 이 의도를 폭로했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미국은 현재 단극세계를 추구하고 있지만 현 세계에서는 실현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과 기타 국제조약에서 탈퇴하려는 출발점은 동일하다며 이런 국제조약은 미국과 기타 나라의 동등한 지위를 요구하고 특권 지위를 미국에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클린트비츠치 러시아연방위원회 국방과 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미국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에서 탈퇴하려는 것은 러시아로 놓고 볼때 의외가 아니며 미국이 "조약"을 파괴했다고 러시아를 질책하지만 아무런 증거 자료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조약"탈퇴는 러시아와 세계에 모두 엄중한 도전으로 되며 세계적으로 새로운 군비경쟁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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