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3 20:30:58 | cri |
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기자회견에서 대만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과 관련된 문제이며 중미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코뮈니케의 규정을 준수하고 신중하고 타당하게 대만문제를 처리해 중미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손상시키지 말 것을 미국측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22일, 미국의 두 척 군함이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 사태와 관련된 질문에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이 사태에 대해 면밀히 주목하고 있고 미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경유한 전 과정을 장악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이미 미국측에 중국이 이를 주목함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만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과 관련된 문제이며 중미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은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3개 코뮈니케의 규정을 준수하고 신중하고 타당하게 대만문제를 처리해 중미관계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손상시키지 말 것을 미국측에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의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재차 "중거리 핵전략 협정"을 언급하면서 중국이 응당 이 협정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존 볼튼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사무보좌관은 미국은 중국의 아주 분명한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은 협정의 제약을 받는 유일한 국가가 되기를 원치않으며 33%-50%에 달하는 중국 미사일이 "중거리 핵전략 협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어제(22일) 이미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측의 입장을 밝혔다며 미국과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 핵전략협정"은 양자 성격의 조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측은 일방적으로 이 조약에서 탈퇴를 선언하면서 다른 나라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하는데 이런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아무런 도리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줄곧 방어성적 국방정책을 추구해왔으며 자국의 정당한 국가안보이익을 단호히 수호하며 그 어떤 형식의 사취도 절대 받아 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조류에 역행하지 말고 이 문제에 있어서 심사숙고한 뒤 행동할 것을 미국측에 권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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