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3 10:38:57 | cri |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2일자 서명글에서 한국과 미국이 6개월이 지난 후 해군 해병대 훈련을 재개한 것은 공공연히 조선을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조한 쌍방이 9월에 체결한 군사협의 정신과 조선반도 평화 대화 정세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보도에 의하면 미국과 한국 군부측은 이달 5일 한국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해군 해병대 연합훈련을 재개하고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군 해병대 등 약 500명의 병력과 상륙 장비를 동원했다고 썼습니다.
글은 현재 북남 쌍방은 응당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신뢰를 쌓고 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를 실현해야 할 때에 한미 해군 해병대가 다시 연합훈련을 감행하는 것은 상술한 요구와 현 정세와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는 북남이 체결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이번에 재개한 한미 해군 해병대 연합훈련은 조선반도 경내에서 실질적으로 전쟁위험을 없애고 근본적으로 적대관계를 해제한다는 북남군사분야 합의서의 약속과 어긋나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조선반도의 현 정세를 계속 대화와 평화의 추세로 발전시키려면 상대를 겨냥한 군사행동을 취하지 말아야 하며 응당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이성적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썼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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