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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논평] 상아 4호 달 뒷면에 성공적으로 착륙
2019-01-03 17:30:05 cri

1월 3일 10시26분 중국의 상아 4호 달 탐사기가 달 뒤면의 예정 착륙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중계위성 "오작교(鵲橋)"를 통해 세계 최초의 달 뒤면 근거리 촬영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2013년 상아 3호가 달 정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뒤를 이어 중국 탐사기가 이로써 재차 달에 착륙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달 앞뒤면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탐사기를 연착륙한 첫 나라가 되었으며 인류 우주항공 역사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상아 4호는 2018년 8월 중국 서창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어 달 탐사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상아 3호의 예비 탐사기로서 6년전 상아 3호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한 후 중국 과학자들은 이 후보자를 내보낼 필요가 있는가 하는 화제를 두고 여러번 토론했습니다.

중국 항공우주 과학자인 엽배건(葉培建) 상아 1호 설계사는 달 뒤면의 성공적인 착륙 자체는 바로 상아 4호 임무에서 제일 큰 과학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중국 항공우주사업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그것은 바로 중국에 '세계 제일'의 명예를 따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우주에서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여 인류의 계속되는 발전에 출로를 찾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상아 4호와 상아 3호의 구조는 기본상 동일합니다. 그러나 달 뒤면에 대량이 높은 산과 충격 구덩이, 환형산이 널려있고 지세가 아주 가파로우며 또 정확한 영상 참고가 없습니다. 이것은 상아 4호의 착륙 난이도와 불확실성을 크게 늘였습니다. 이를 위해 중국 과학자들은 달의 상이한 지질조건에 비춰 상아4호에 대해 목적성 있는 개진을 진행해 궁극적으로 세계적으로 처음 달 뒤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탐사기가 되게 했습니다. 이어 탐사기는 보다 높은 차원에서 보다 전면적으로 달의 지질, 자원 등 측면의 정보를 과학적으로 탐측하고 달에 대한 인류의 서류 자료를 완벽하게 됩니다.

상아 4호의 성공적인 달 뒤면 착륙에 따라 중국의 달탐사공정은 재차 사람들이 주목하는 열점으로 되었습니다. 2007년 첫 탐사기 상아 1호가 하늘에 올라간 후 중국은 지금까지 4개의 탐사기를 발사했습니다. 이에 앞선 3개의 탐사기는 선후로 중국 달탐사공정의 세 단계인 '에돌기, 착륙, 회귀'에서 첫 두 단계를 완성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달 에돌기와 달 착륙을 실현했으며 달 전면 사진을 제작하고 달 표면에 3D 영상을 만들며 달 근접궤도의 공간환경을 탐색하고 달 표면의 화학원소를 탐측하는 등 임무를 완성했습니다.

항공우주이론의 개척자인 러시아 과학자 치올코프스키는 일찍 "지구는 인류의 요람이지만 인류가 영원히 이 요람에서 살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철리로 넘쳐 있습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과학장치를 통해 우주 탄생 시초의 중력파를 잡아내고 은하계의 다른 끝머리에 있는 펄서를 관측했습니다. 이런 발견은 우주에서 볼때 '우물안에서 하늘을 쳐다 보는데' 지나지 않습니다. 지구상에는 온실가스의 배출 등 인간의 행위로 인한 기후변화 등 문제가 존재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눈길을 보다 먼 우주에로 돌리고 어느날인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의 지혜로운 물종으로 될 것을 인간에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달은 인류가 우주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첫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상아 4호는 인류가 문앞의 디딤돌에 올라서기 위한 노력이자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중국의 노력이기도 합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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