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국이 타이어 특수보장조치안건에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이 무역분쟁은 간고한 "지구전"으로 넘어갈 확율이 높다. 15일 요견(姚坚) 중국상무부 보도대변인은 정례 보도발표회에서 "특수보장조치에 관련해 견결히 교섭할 것이며 진덕명 상무부 부장도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서 무역보호주의 반대를 호소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한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타이어 특수보장조치 안건은 중미 무역전을 일으키지 않을것이며 이는 세계에 무역보호주의 신호를 보내는것이 아니고 또 중국에 대한 도발도 아니다"라고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한개 상장회사만이 이 안건때문에 실제 업무가 비교적 큰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고무공업협회의 관련인사는 이는 타이어업종의 보편적인 상황을 대표할수 없으며 상장회사의 제품중 안건에 연루된 것이 적지만 전반 타이어업종에 대한 영향은 여전히 매우 크다고 표시했다. 지금 중국고무공업협회는 미국국제무역법원에 상소해 광범한 조사와 자문을 진행할 것인지에 관련해 사태의 진전을 주시하고 있다.
이미 많은 인력, 물력을 동원해 교섭을 진행한 중국 상무부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요견 보도대변인은 상무부는 3개 방면에서 타이어제조업체들의 발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계속 견결히 교섭을 진행할 것이다. 둘째, 공업정보화부, 업종협회를 포함한 유관부문과 함께 타이어제조 상하류산업을 포함한 지지조치를 연구 제정한다. 셋째, 타이어업종이 산업구조를 한층 완벽화하고 기술수준을 높이도록 지지한다.
요견 보도대변인은 미국의 특수보장조치가 WTO규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주요하게 "특수보장조치 안건의 사실근거가 부족하며 동시에 무역이전의 효과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금융위기의 발원지인 미국은 더욱더 상응한 도의와 책임을 감당해야 하며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신중하게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상무부는 미국의 고기닭제품과 부분적인 자동차제품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 입안심사절차를 가동했는데 이는 오바마정부에 대한 보복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요견 보도대변인은 두가지 제품에 대한 조사는 정상적인 절차라고 말하면서 "일단 입안된 후 법에 의거해 매체와 대중들에게 관련된 구체적인 상황을 발표할 것이며 이는 사실에 근거한 결정이다"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