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10년 세계 갑부순위가 뉴욕에서 발표됐다. 중국대륙에서는 처음으로 64명의 갑부가 랭킹에 들어 인수가 두번째로 많았다. 중국대륙 갑부 1위를 차지한 와하하그룹(娃哈哈集团)의 종경후(宗庆后) 회장이 70억달러의 자산으로 세계랭킹에서 103위에 올랐다. 올해 포브스는 24번째로 세계적 범위에서 10억달러이상 자산의 갑부 랭킹을 발표했다.
포브스 랭킹에서 중국대륙의 갑부 인수는 2009년의 28명에서 올해 64명으로 늘어 러시아(62명)를 초월하고 미국(403명) 다음으로 2위에 올랐다. 64명중의 27명은 처음으로 이번 랭킹에 오른 인물들이다.
중국대륙 갑부중에서 종경후에 이어 유영행(刘永行) 희망그룹(希望集团) 회장이 50억달러의 자산으로 세계 랭킹154위에 올랐고 장근동(张近东) 소녕그룹(苏宁电器) 회장이 45억달러의 자산으로 176위, 왕전복 BYD그룹 회장이 44억달러의 자산으로 바로 뒤에 머물렀다.
중국 홍콩에서는 25명의 갑부가 세계랭킹에 올랐다. 이가성(李嘉诚)은 210억달러의 자산으로 랭킹 14위에, 이조기(李兆基)는 185억달러의 자산으로 22위를 차지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