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선요리를 만드는데는 아주 까다로운 절차가 있다. 고기배를 가르지 않고 구워야 생선의 원 모양이 남는다. 그 다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선을 고루 편다음 여러번 번져주면서 불을 잘 조정한다.
구운 생선을 가마에서 꺼내서 냉각시킨 다음 땅콩 껍질과 귤 껍질, 나무 부스러기 등을 태우는 불에 두번째로 굽는다. 그런 식물이 타는 연기에 생선을 구우면 생선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생선의 몸뚱이가 반짝반짝 빛을 낸다.
이렇게 두번에 걸쳐 구운 생선을 따뜻한 물에 30분정도 담그어 두면 먹기도 좋고 맛도 더욱 좋아진다. 물에 담그었던 생선을 가지고 찌거나 고추를 넣어 볶거나 해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수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요리가 생선훈제육이다. 훈제육과 생선을 함께 쪄서 만드는데 생선의 싱싱한 맛이 훈제육의 짙은 맛과 어울려 일미를 자랑하고 거기에 매운 맛까지 곁들여져 입맛을 크게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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