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로 양조한 다양한 술을 일컫는 와인은 적당하게 마시면 건강에 아주 좋다. 와인은 노쇠를 방지하고 산후 건강회복을 도우며 여러가지 암증을 예방하는 등 기능을 가지고 따라서 특이 여성들에게서 인기이다.

(사진설명: 와인 배)

1. 와인 배

와인 배는 양식의 일종 디저트이다. 음을 돕고 가래를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킬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좋다. 체내의 열을 덜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혈을 돕는 와인배는 특히 명절때 좋은 디저트이다.

배는 껍질을 벗겨서 반으로 잘라 씨를 뺀 다음 레몬을 넣은 맑은 물에 담근다. 그래야 배의 색갈이 변하지 않는다. 와인을 가마에 넣고 얼음사탕과 육계(肉桂)가루를 넣어 얼음사탕이 녹을때까지 끓인다.

이어 배를 넣고 가마가 끓으면 불을 약하게 낮추고 1시간 끓인다. 끓은 와인 배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맛이 더욱 좋다. 육계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넣지 않아도 된다.

2. 와인 사과

와인 사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월경통을 치유하는 역할도 한다. 사과의 비타민과 와인의 영양분이 합세해서 더 좋은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와인사과는 맛 또한 좋아서 인기이다.

사과는 껍질을 벗겨 씨를 뺀 다음 네다섯 조각을 낸다. 사과를 작은 가마에 두고 사과가 잠길정도로 와인을 붓는다. 중간 불에 약 15분간 끓이고 불을 끈다.

와인이 충분히 사과에 스며들도록 2시간 두었다가 먹으면 맛이 최고이다. 와인사과는 약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입맛에 따라 설탕과 꿀을 넣어 식후 디저트로 해도 좋다.

3. 와인 쏘가리

쏘가리와 와인을 조리하면 쏘가리의 고기맛이 더욱 좋아지고 더욱 부드러우며 워낙 풍부한 쏘가리의 영양분과 와인의 영양분이 어울려 웰빙식 중 하나로 공인된다.

껍질을 벗겨내고 뼈를 갈라낸 쏘가리를 몇 토막으로 자르고 껍질은 국물을 끓이기 위해 별도로 둔다. 쏘가리에 골고루 버무린 와인과 후춧가루를 바른다.

쏘가리를 오븐에 넣어 15분간 구워낸 다음 두번째로 와인과 후춧가루를 발라서 7분간 더 구워낸다. 이 때 다른 소스가 없이 직접 먹어도 별맛이다.

냄비에 다진 마늘과 와인, 생강, 흰 간장, 얼음사탕물, 사탕수수 즙, 레몬즙, 참 기름을 두고 끓이다가 구워놓은 쏘가리를 넣어 골고루 버무리고 불을 끈다. 접시에 상추를 펴고 그 위에 쏘가리를 이쁘게 펴담은 다음 위에 소스를 뿌리면 마감된다.

(사진설명; 와인 두부)

4. 와인 두부

와인 두부는 영양분과 맛이 모두 일품이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고 지방이 적은 두부는 혈압과 혈지, 콜레스티롤을 낮추어 준다. 거기다가 와인의 영양분이 어울려 금상첨화이다.

두부를 토막토막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 끓인다. 돼지고기는 다지고 표고버섯은 데쳐서 잘게 썰어서 돼지고기, 소금, 다시다를 넣어 소를 만든다.

스푼으로 두부에 구멍을 파고 그 속에 소를 넣은 다음 위에 새우 한 마리를 얹는다. 고기소와 새우를 얹은 두부를 시루에 올려 10분간 쪄낸다.

두부를 찌면서 생긴 물을 냄비에 넣고 청대콩을 넣은 다음 와인과 소금, 다시다, 녹말을 넣어 끓여서 쪄낸 두부위에 얹으면 와인 두부가 마감된다.

(사진설명: 와인 쇠고기)

5. 와인 쇠고기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쇠고기에 와인을 넣어 조리하면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며 혈지를 낮추어주고 혈관을 연화시키는 등 다양한 질병 치유효과도 가진다.

쇠고기는 잘게 썰고 푸른 피망과 감자, 양파,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냄비에 버터를 두고 먼저 양파를 넣어 매콤한 냄새를 풍긴 후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감자와 당근, 피망을 둔다.

쇠고기에서 나온 물이 준 다음 와인을 넣어 조금 더 끓인다. 이어 육수를 넣어 센 불에 끓이다가 쇠고기가 푹 익을때까지 약한 불에 뭉근히 끓인다. 소금과 훗추가루로 마감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