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철 원장 취재)
이원장은 인성교육을 특히 중요시 한다. 어린이들에게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인품이 사람의 기본이라고 이원장은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 한다. 그래서인지 서로 혈연관계도 없는 애들이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복지원에서 큰 아이들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고 집일을 돕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취재가 끝나갈 무렵 마침 애들이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되였다. 고중에 다니는 여자애들은 밥과 국을 뜨는 것을 도왔으며 남자애들은 수저를 놓는 것을 돕고 있었다. 그들은 아주 당연하게 복지원에서 제일 어린 여섯살짜리에게 제일 먼저 국과 밥을 떠주었으며 꼬맹이가 큰 상에서 먼 곳에 있는 반찬에는 손이 닿지 않는 것을 생각해서 반찬을 집어주었다. 그 모습은 여느 가족과 다를바 없는 풍경이였다.
(이문철 원장 취재)
"희망복지원"에서 기자는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았으며 물질지상주의를 웨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오늘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으로 보람이 있는 삶인가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였다.